지하철 4호선 고장…출근길 마비

일반입력 :2013/10/15 08:36

온라인이슈팀 기자

지하철 4호선 고장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늘 오전 6시30분 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가 반월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지하철 4호선은 산본역에서부터 오이도역까지 구간 하행선 운행이 1시간30분 동안 중단됐다. 후속 전동차들은 우회하거나 지연 운행하는 상황이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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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측은 전동차의 집전장치가 고장 나 긴급 복구 작업 중이며, 4호선을 이용할 승객들에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공지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고장으로 승객들은 SNS를 통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4호선 왜이리 늦어, 동작까지 50분 걸림”, “지하철 4호선 열차 고장으로 양방향 정체 중이네요”, “4호선 고장 났다던데 하필 오늘 같은 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