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청년 와프, 안타까운 사망...누리꾼 '애도'

연예입력 :2013/10/14 17:56

온라인이슈팀 기자

1박2일, 스타킹 등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 사랑을 전했던 코트디부아르 음악청년 '와프'가 고국에서 전쟁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TV리포트는 한 공연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난 2009년 1박2일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던 코트디부아르(아이보리코스트)의 음악청년 와프가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와프는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으로 한국의 여러 방송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전통 춤, 음악들을 전파해왔다라며 (그가) 공연단 계약이 끝난 후 자국으로 돌아갔다가 전쟁 통에 사망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와프가) 2011년까지 한국내 공연 계약이 돼 있던 상태다. 이후 공연관련 계약이 만료돼 아닌카 공연단원 중 몇 명을 제외한 사람들이 자국으로 돌아갔다라며 와프는 자국으로 돌아가 전쟁으로 인해 부상 당했다고 연락을 받았었는데, 담당자 현지 파견 결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와프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에서 코트디부아르 현지인으로 구성된 아닌카 공연단원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2011년 12월경 인천공항에서 공연 한 이후 한국에서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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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2009년 8월16일 방송된 1박2일 글로벌 특집에서 김C의 파트너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0년 6월26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자국의 16강 진출을 응원하는 춤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누리꾼들은 신나는 공연과 방송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았던 청년이었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며칠 전에도 글로벌 특집을 봤는데... 등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