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건넨 제일약품, 1개월 판매정지

일반입력 :2013/10/11 14:26

제일약품이 의약품 판촉을 목적으로 병의원이나 약국에 뒷돈을 건넨 혐의로 판매정지 제재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일약품의 ‘란스톤캡슐’, ‘케펜텍플라스타’ 등 13개 제품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에게 각종 경제익 이익을 제공하다 적발됐기 때문이다. 제일약품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2009년 4월에 리베이트를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

식약처의 행정처분은 형사 처벌과 별개로 약사법상 유통질서문란행위를 저지른 제약사의 해당 제품에 부과되는 행정 제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