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개천절 축하 노래, "애국가에 말춤에"

일반입력 :2013/10/03 17:44

온라인이슈팀 기자

사단법인 국학원이 3일 제4343주년 개천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6회 으라차차 코리아-코리아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개천절을 축하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열린마당부터 서울광장까지 진행된 거리 퍼레이드거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시민 1천여명과 함께 키다리 단군할아버지, 제47대 단군할아버지, 웅녀, 선녀로 분장한 청년들과 함께 행진했다.

행진 대열에서 이들은 아리랑, 록 버전으로 편곡된 애국가, 생일축가 등을 불렀고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안무인 말춤을 추며 개천절을 축하했다.

행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천절 축하 노래 어땠을지 궁금한데 들어보고 싶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신났겠네, 저기서도 말춤이 통했단 말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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