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청소년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격려하고자 ‘제1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에 대한 창업교육 지원을 통해 구체화된 사업계획을 결선대회를 통해 겨루게 된다. 최종 선정된 총 10팀에게는 미래부-교육부 장관상, 창의재단 이사장상 및 장학금을 수여한다.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 실현하는 기회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창조경제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고등학생들이 참가 가능하다.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창의재단 홈페이지의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기후변화, 에너지부족 등 전 지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층간소음, 밤길안전장치 등 생활 및 주변의 불편함을 개선해 주는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예선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50팀을 선발하고, 본선에서는 2차에 걸친 기술창업교육캠프를 진행해 결선에 진출할 10팀을 뽑는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10팀은 토너먼트 오디션 방식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단과 현장평가단 점수 합계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받게 된다. 올해 12월에 치러지는 결선대회는 YTN사이언스를 통해 TV로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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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부처는 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중 사업화 성공가능성이 있는 경우 오픈준비 중인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꿈과 끼를 기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