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에 어울리는 개’ 따로 있다? 궁합보니…

일반입력 :2013/09/11 11:36

온라인이슈팀 기자

내 성격에 어울리는 개가 따로 있다?

최근 네이버 매거진에 따르면 성격이 부드럽고 약한 사람의 경우 강한 성격의 개는 통제가 어려울 수 있으며, 독립적인 성향이라면 개 역시 적당한 거리를 원하는 종류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간 하운드, 바셋 하운드, 비글, 보르조이, 닥스훈트, 그레이 하운드 같은 ‘하운드 그룹’은 느긋한 성향의 사람과 어울린다. 하운드 그룹은 성격이 느긋하고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한지만 매일 산책으로 달리고 싶은 욕구를 풀어줘야 한다.

에어데일 테리어, 보스턴 테리어, 불테리어, 폭스테리어, 미니어처 슈나우저 같은 ‘테리어 그룹’은 적극적인 성향의 사람과 잘 맞는다. 체구는 작지만 지능이 높고 쉽게 흥분하는 본성이 있다. 그러면서도 활발하고 외향적이고, 애교가 많아 활발한 주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반려견이다.

알래스칸 맬러뮤트, 버니즈 마운틴 독, 복서, 롯트와일러, 도베르만 피셔, 진돗개, 시베리안 허스키 등 ‘워킹 그룹’은 전문직 종사자의 성향과 잘 맞는다. 워킹 그룹은 강인하고 고집이 세기 때문에 어려서 훈련이 안되면 통제가 어렵지만 훈련이 잘되면 누구보다 충직하고 신뢰할 만하다. 다만 처음 개를 키우거나 훈련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하다.

골든 리트리버, 아이리시 세터, 잉글리시 코카 스파니엘, 래브라도 리트리버 같은 ‘스포팅 그룹’은 장난기 있는 사람과 잘 맞는다. 스포팅 그룹은 사냥감을 물어오던 본성 때문에 뭔가를 물거나 씹는 걸 즐긴다.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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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푸들, 몰티즈, 퍼그, 시츄, 요크셔 테리어, 미니어처 핀셔 같은 ‘토이 그룹’은 사랑이 많은 사람과 잘 맞는다. 토이 그룹은 사람과 함께 지내도록 개량된 품종으로 크기가 작고 온순하며 사람 말을 잘 따른다. 주인과 친하게 지내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성격이라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내 성격에 어울리는 개’ 게시글을 접한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꼭 알고 사야겠다, 읽거보니 맞는것 같네요, 믹스견은 어쩌라고?, 유용한 정보네요, 내 성격에 어울리는 고양이도 궁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