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4'와 신형 ‘PS비타’ 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PS4 다양한 라인업이 발표돼 게임 팬들의 기대와 흥분이 높아지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이하 SCEJA)는 지난 9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PS4 일본 출시일과 신형 PS비타 및 PS비타 TV를 공개했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수십 종의 PS4 일본 라인업을 발표함으로써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PS4 일본 출시에 맞춰 내년 2월22일 발매될 주요 타이틀은 ▲배틀필드4(EA) ▲피파14 월드클래스 사커(EA) ▲콜오브듀티: 고스트(스퀘어에닉스) ▲킬존 쉐도우 폴(SCE) ▲드라이브클럽(SCE) ▲낵(SCE) ▲어쌔신 크리드4: 블랙 플래그(유비소프트) 등 총 19종이다.
또 내년 중 출시될 신작 중 눈에 띄는 작품으로는 ▲니드포스피드: 라이벌(EA) ▲씨프(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4: 신생 에오르제아(스퀘어에닉스) ▲울펜슈타인: 뉴오더(베데사 소프트웍스) ▲싸이코브레이크(베데사 소프트웍스) 등이 있다.
이 외에 출시일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출시 게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게임으로는 ▲딥다운(캡콤) ▲메탈기어솔리드5: 더 팬텀 패인(코나미) ▲킹덤 하츠3(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5(스퀘어에닉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반다이남코) ▲마인크래프트(모장) ▲더 크루(유비소프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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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S4는 일본에서 내년 2월22일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4만1천979엔(한화 약 45만6천원)이며, PS 카메라 동봉판은 4만6천179엔(약 50만원)이다. 북미 등 이 기기의 주요 국가 출시일은 올 11월15일이다.
또한 두께와 무게를 줄인 신형 PS비타(PCH-2000)는 10월10일 일본에서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만9천920엔(약 2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