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콘솔 및 휴대용 게임 시장이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두자릿수 성장했다. '매든 NFL' 등 대작 성공이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9일(현지시각) 게임인더스트리에 따르면 미국 투자전문업체 코웬앤컴퍼니는 지난 8월 현지 콘솔 및 휴대용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 21% 늘었다고 시장조사전문업체 NPD 데이터를 근거로 밝혔다.
소프트웨어를 비롯, 패키지 게임과 PC 게임 판매량을 모두 합친 성장률은 18%다. 미국 현지서 콘솔과 휴대용 게임 판매 성장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4월 이후 2년 반만에 처음이다.
![](https://image.newsngame.com/2013/09/10/huK52fGVl1xxXPdFma1l.jpg)
이같은 성장은 일렉트로닉아츠(EA)가 최근 출시한 축구 게임 '매든 시리즈' 성공에 힘입은 것으로 코웬앤컴퍼니는 분석했다. EA에 따르면 매든 시리즈 최신작은 100만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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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든 외에도 지난 8월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수작이 많았다는 평가다. 코웬앤컴퍼니는 '세인트 로우(Saints Row)IV'가 52만2천 장, '디즈니 인피니티'가 22만5천 장,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가 20만9천 장, '피크민3'가 18만5천 장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했다.
연말까지 콘솔 게임 시장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도 전망했다. 출시를 앞둔 '그랜드 테프트 오토 V'와 배틀필드4'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