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공개 연인인 가수 린과 이수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를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린(이세진)과 이수(전광철)는 지난 4월 열애설이 알려진 후 온라인 게시판에 루머를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생산한 누리꾼들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면 고소장을 제출한 것과 동일한 효력이 발생한다.
소속사 측은 아직까지 경찰에 고소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만 해 놓은 상태다. 사이버수사대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결과에 따라 고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린과 이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악플러의 공격을 받았다. 린은 지난달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악플러에 대한 불쾌감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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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은 지난 5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도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한다는 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괴로운 일이라며 기회를 주면 좋을 텐데 많은 분들이 내 친구를 미워만 하신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린과 이수가 악플러를 신고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플러들에게는 강경대응 해야한다, 강력하게 처벌해서 다시는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한다, 린과 이수 악플에 상관 없이 행복하게 만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