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코리아(대표 유재성)는 서울특별시 서버 가상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VM웨어코리아는 2009년부터 서울특별시에 단계적으로 가상화 프로젝트를 추진, 현재 35대의 서버에서 300 여개의 가상 서버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물리적인 서버의 숫자가 88%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는 데이터센터 내 상면공간의 부족을 해결하고, 장애 발생 시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의 재설정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시민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됐다.
VM웨어는 v스피어와 v센터를 사용해 이중화 환경 구축과 함께 에너지 절감과 빠른 장애 복구에 중점을 두어 가상화 구성을 진행했다. 이로써 물리적 서버 환경에서 통상 4일 가량 소요되던 장애 복구 기간이 1일 이내로 줄어들었다. 물리적인 서버 운영과 비교 시 서버 장애 복구 시간이 75% 이상 단축됐고, 데이터센터 상면 유지비용 및 전력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었다.
현재 서울시가 사용중인 이메일, 공무원용 행정 애플리케이션, 웹, WAS 등 윈도 서버에서 운영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은 VM웨어 가상화 환경에서 운영된다.
관련기사
- VM웨어 모바일관리 플랫폼 갤S4 탑재2013.09.09
- VM웨어,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8%↑2013.09.09
- VM웨어코리아 신임지사장에 유재성 전 한국MS 대표2013.09.09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서울시는 가상 서버 도입이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과 신속한 장애 복구라는 본래 도입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상 서버 및 클라우드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재성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서울특별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 절감 시책 및 대국민 서비스와 직결되는 장애 복구 시간 단축에 서버 가상화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들의 생산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도적인 가상화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