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깜빡 속인 송지효 완벽 연기

송지효가 포커페이스 연기를 펼쳐 동료 이광수를 완전히 속였다.

지난 25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송지효, 하하, 이광수 등 고정 멤버 들이 서열을 가리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높은 서열을 얻어 더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 각개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는 퀴즈를 낸 이광수를 완벽하게 속이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퀴즈는 런닝맨 멤버들이 직접 질문을 만들고 정답자를 지목해 대결하는 형식으로 지목자가 정답을 맞추면 출제자가, 오답이면 지목자가 바다에 빠지는 벌칙을 받았다.

이날 이광수는 기린은 세상에서 '이것'이 가장 높은 동물이란 질문을 했고, 정답을 모르는 사람을 판단하기 위해 송지효에 이것에 'ㅅ'이 들어가냐라고 물었다. 송지효는 곧 들어간다라 답했다. 정답은 '혈압'. 이광수는 곧 송지효를 지목했으나, 결과는 반전이었다. 송지효가 정답을 쓴 스케치북에는 '혈압'이라고 정확한 답이 적혀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송지효와 유재석이 몸싸움을 벌이자 개리가 너무 뒹구는거 아닙니까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송지효 역시 연기자 송지효 똑똑하다 이광수 웃기다 개리랑 송지효랑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