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 늑대소녀를 연기한 아역배우 유해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유해정은 지난 19일 방송된 굿닥터에서 박시온(주원 분)이 레지던트로 근무하는 성원대학병원 소아외과에 늑대소녀 은옥으로 등장했다.
극중 은옥은 고모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하며 어린 시절부터 개집에서 개와 함께 자랐다. 때문에 말 한마디 못 하고 짐승처럼 행동했던 것이다. 검사결과 은옥은 반응성 애착장애, 즉 유사 자폐증으로 판명됐다.
은옥 역을 맡은 유해정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유해정은 2000년생으로 현재 만 12세 초등학생이다. 그는 지난 2011년 개봉작 ‘다슬이’에서도 천부적인 미술 재능을 가진 자폐아 다슬이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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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케이블TV OCN드라마 ‘신의퀴즈 시즌1’에서도 역시 ‘은옥’ 역으로 출연했다. 유해정은 내달 JTBC에서 방송예정인 2013년판 육남매 ‘맏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누리꾼들은 “어린애가 연기력이 대단하다”, “진짜 늑대소녀인 줄”, “자폐아 연기 힘들다던데”, “유해정이 누구인가 했네”, “유해정 잘 자라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