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야트게임즈 "북미 진출 노하우 알려요"

일반입력 :2013/08/20 16:43    수정: 2013/08/20 16:59

남혜현 기자

국산 모바일 게임의 북미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키야트게임즈(대표 조현선)는 내달 4일 경기도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북미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핵심은 모바일 게임 업체들의 북미 진출 경험담 공유다. 네오위즈, 아에리아게임즈 등에서 13년간 일한 키야트게임즈 조현선 대표와 징가와 게약한 모바일 게임업체 담당자들이 나와 사례 발표를 한다.

조현선 키야트게임즈 대표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북미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과 주요 게임 퍼블리셔의 동향을 전달한다. 이어 한국 모바일 게임사가 진출할 경우 현재 북미 시장 상황에 맞추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짚는다.

두번째 발표자인 제이 허 플레이너리 미국 지사장은 게임 개발부터 퍼블리싱 계약, 현지에서 진행하는 홍보 전략 등을 발표한다. 플레이너리는 현재 징가와 '마더 오브 미스' 라는 소셜 RPG(역할수행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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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파이브락스 이창수 대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바일 게임 마케팅 운영 전략을 주제로 발제,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전달한다.

키야트게임즈는 올 1월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게임 유통사다. 한국 및 아시아에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을 북미지역에 퍼블리싱한다. 최근 파티게임즈가 미국 갓지랩스의 해피스트리트 판권을 구입해 국내에 퍼블리싱한 작업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연내 2~3개 한국 모바일 게임을 미국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