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제스트항공 운행중단 사태로 우리 국민 1천여명이 현지에서 발이 묶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국토부와 제스트항공 등이 대체항공편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제스트항공 운행 중단으로 인한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필리핀항공 및 국내 항공사의 항공편을 투입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제스트항공도 지난 18일 한국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20일까지 대한항공과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 등 세부/마닐라~인천 구간에 취항하는 다른 항공사를 통한 대체 항공편 제공 일정을 공지했다.임시 전세기 형태로 운영되는 이 항공편을 통해 현지에 발이 묶였던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국내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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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스트항공은 안전규정 위반을 이유로 필리핀 민간항공국(CAAP)으로부터 운항 자격을 정지당해 모든 항공편 편성이 취소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그래도 불안불안했는데 이 사태가 결국 벌어졌지, 그래도 돌아올 수 있다니 다행이네,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