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이혼 3년 만에 전처 오정연 아나운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장훈은 지난 15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 자신의 27년간 농구 인생과 더불어 전 부인인 오정연과 이혼 이후 떠돌던 루머를 해명했다.
이날 서장훈은 그간 이혼 루머에 대해 해명하지 않은 이유를 이혼 심경에 대해 침묵한 이유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그 친구에게 피해가 될 것 같았다. 내가 나서서 '내 잘못이다'고 말하면 괜히 나만 착한 사람처럼 포장될 것 같았다라고 그간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서로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혼 후 무성했던 루머를 놓고서도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피해가 크고 타격을 많이 입게 된다. 그 친구(오정연)는 미래가 창창한 나이다라고 오정연 아나운서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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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친구에 대해 잘못된 이야기들이 많더라. 내가 같이 살아봤기 때문에 그 친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 그 친구는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될 만한 사람이 아니다. 헤어졌지만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그간 떠돌던 루머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2009년 5월 오정연 아나운서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4월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