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지만 무더위가 기승이다.
7일인 오늘은 24절기 중 13번째인 입추(立秋)다. 그러나 입추가 무색하게 전국은 올 여름들어 가장 무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은 33도, 대전과 광주 35도, 대구는 36도에 이를 전망이다.
또 내륙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저녁사이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고됐다. 내일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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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입추를 맞이하자 온라인에서는 말복에 대한 관심도 높다. 올해 말복은 오는 12일이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더운데 입추라니”, “오늘이 입추면 말복은 언제인거냐”, “언제쯤 무더위가 사라질까”, “열대야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잔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