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피로를 느끼는 이유 1위 'SNS'

사회입력 :2013/08/02 09:17

이유혁 기자

잡코리아 알바몬은 대학생 569명을 대상으로 'SNS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피로를 느끼는 이유 1위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응답자 중 SNS 사용 경험이 있는 학생은 모두 91.4%이며 이들은 1인당 평균 3개의 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가운데 63.1%는 SNS에 피로감 또는 부담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사생활이 너무 많이 노출돼서(20.2%)'가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누군지도 모르거나 그다지 친분 없는 사람들의 친구 요청을 받는 것(16.1%)',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것(15.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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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사용해 봤다고 응답한 대학생 중 15.2%는 '더 이상 SNS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여학생(18.0%)의 이탈율이 남학생(12.5%)보다 더 높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로를 느끼는 이유 공감한다, 과다하게 하용하면 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