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장미란'으로 주목받는 여자 역도대표님 선수 A양이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오승우 현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스포츠서울닷컴은 ‘제 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한국 여자 역도 국가대표 유망자 A(18·고 3)양이 국가 대표팀 감독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3일 성추행 피해와 관련된 경위서를 대한역도연맹에 제출했다. 경위서에는 A양이 지난 5월31일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경위서에 따르면 A양은 대표팀 훈련 도중 허리를 다쳐 트레이너를 찾아갔으나 감독이 직접 마사지를 해 주겠다며 커튼이 처져 있는 치료실로 데리고 갔고, 감독은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A양의 엉덩이와 치골을 만지고 다리를 벌리는 등 성적 수치심이 드는 행동을 계속했다.
이후 대한역도연맹에서 A양을 찾아와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고등학생이 치골을 어떻게 아느냐 등의 질문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오승우 총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 등 여자 역도팀을 이끈 공로로 대한체육회로부터 ‘한국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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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누리꾼들은 선수를 저렇게 했다는건 감독으로서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여자운동선수 성추행 사건 비일비재했는데 항상 제대로 처리가 안 돼 여선수만 손해봤다. 빠르고 바른 판단해서 여자운동선수가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했으면., 국대 감독쯤 되면 오해받을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하는데 자질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인증된거네 등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확한 사건 경위가 밝혀지기 전까진 그냥 지켜보자, 채선당사건,국물녀사건 등등 정반대의 진실이 밝혀질 수도 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