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당당히 고백했지만"

사회입력 :2013/07/25 13:30    수정: 2013/07/25 14:19

온라인이슈팀 기자

용기 있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사연이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메시지라고 누리꾼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으로 한 남자와 여자가 주고 받은 내용이다.

먼저 남자가 “아까 핸드폰 사러 올 때 반해서 이렇게 연락했어요”라고 문자를 보낸다. 이에 여자는 “죄송한데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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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남자는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말해보지만 여자는 “공 들어간다고 골키퍼 바뀌는 거 아니잖아요. 죄송해요”라고 응수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다”, “저런 여자 만나도 골아프다”, “팔라는 폰은 안팔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