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트위터에선 한여름 괴담에 난리가 났다. 숙명여대 근처 고시원에서 강간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괴담이 퍼졌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괴담은 와전된 것이라며, 투신자살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한 트위터리안은 숙대위쪽에 여고생시체떨어졌대, 지금 경찰 쫙 깔리고 방송국 기자들 오고 난리남. 더군다나 성폭행하고 살인한거 같다던데라고 적으며 현장 사진을 촬영해 올렸다.
이후 이는 숙대앞 고시원 강간살인 사건으로 불리며 SNS를 통해 급속히 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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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3/07/19/2xqPSezM0lHeirie6POS.jpg)
그러나 서울 용산 경찰서는 18일 오후 5시 40분경 용산구 청파통의 한 상가건물과 주차타워 사이 지상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겨뇄고, 숨진 여성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이날 혼자 상가건물 옥상에 올라가는 장면이 CCTV에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