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야당 막말, 집권 10년 더", SNS 시끌

일반입력 :2013/07/15 17:35

온라인이슈팀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야당을 비판하며 여당이 현 정권 임기가 끝나도 10여년은 더 집권행 한다는 말을 두고 누리꾼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홍문종 사무총장은 한 라디오 인터뷰 방송에 출연, 귀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무슨 동기로 이런 발언을 했는지 모르지만, 이 발언에 대해서는 본인이 심각하게 생각해야 된다”며 “그래서 제가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끝나도 10여 년은 더 여당이 좀 집권을 해야 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외 각종 여야 사이 현안의 이야기가 오갔지만, 단연 차기 정부 집권 계획과 막말을 결부시킨데 누리꾼의 관심이 쏠린다.

한 누리꾼은 “민주주의에서 상대당의 표현 때문에 장기집권 하겠다는 건 귀태보다 막말이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현 정권을 이야기하라”며 “왜 차기 정권을 벌써부터 이야기하는가”라며 꼬집었다.

관련기사

반면, “현 정권을 모욕한 표현에 대한 사과가 너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홍문종 사무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귀태에 관한 의견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