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과 방송인 클라라가 여성 연예인들의 '노출과 성형 경쟁' 세태에 대한 상반된 인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3일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솔직히 여자 연예인들의 경쟁적 노출, 성형등을 보고 있으면 여자들의 구직난이 바로 떠오른다, 먹고 살길이 정말 없는 듯하다며 이제는 연예인뿐 아니라 TV나 매체에 나오는 모든 여성들도 그 경쟁대열에…라고 썼다.
최근 방송이나 매체에 등장하는 여성 연예인들의 경쟁적 노출을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클라라는 공지영의 트위터 메시지에 답글로 뜨끔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게 관심은 직장인 월급과 같고, 무관심은 퇴직을 의미해요, 월급을 받아야 살 수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월급이 삶의 목표가 아니듯, 제 목표도 관심이 아니에요. 훌륭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에요라고 썼다.
클라라는 인터넷과 방송에서 노출을 통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당사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줄무늬 레깅스 의상을 입고 진행한 시구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몸매와 신체 일부가 두드러지는 의상으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례가 알려져 '노출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선정성 논란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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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 발언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당당해서 보기 좋다, 논리정연하다, 클라라 화이팅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누리꾼은 클라라의 반응에 대해 전후관계 파악 못하고 막 당신은 내 적이야 하는 답글이라며 클라라 씨가 조금 오버하신 듯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