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연예인 사인 "욕해달랬는데 실패"

연예입력 :2013/06/18 20:39

온라인이슈팀 기자

팬에게 막말을 하는 '흔한 연예인 사인'이 화제다.

18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확산중인 연예인의 사인 이미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속에는 흰 바탕에 까만 글씨의 사인이 지난달 8월 해준 것으로 돼 있다. 그런데 연예인의 서명 오른쪽에 '꺼져'란 작은 글씨가 함께 보여 눈길을 끈다.

사인의 주인공은 배우 김슬기다. 그는 지난해 tvN SNL코리아 풍자극 '여의도텔레토비' 코너에서 텔레토비 캐릭터 '뽀'를 패러디한 욕쟁이 캐릭터 '또' 역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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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를 욕쟁이캐릭터 뽀 배역으로 처음 알게된 누리꾼들이 많은 덕에 팬에게 '꺼지라'고 막말하는 사인도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인 요청한 팬 분이 욕을 써달라고 부탁했나보다, 팬한테 꺼지라고 적다니 패기 터지네요, 김슬기 센스 넘치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