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최정예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기관 공모

일반입력 :2013/06/18 15:41

손경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정보보안 재직자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할 협력 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 중인 화이트해커 5천명 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기업 내 정보보안 담당 재직자들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의해킹 능력과 악성코드 분석능력을 갖춘 인력 키우기를 목표로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육기관은 정보보안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1차 사이버보안 교육을 담당한다. 이후 KISA가 2차 교육․훈련을 수행해 최종 사이버보안 인력 120명을 인증할 예정이다.

교육은 ▲네트워크 해킹, 시스템 해킹, 웹 보안, 암호학 등 정보보안 전문 교육 ▲악성코드 및 취약점 분석, 디지털 포렌식 등 해킹대응 전문 교육 ▲모의 침투 등 해킹대응 전문 실습 및 훈련의 세 개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시간은 총 150시간이며, 전문과정과 심화과정 및 해킹방어 훈련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과정은 협력 교육기관이, 심화과정 및 해킹방어 훈련과정은 KISA가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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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교육기관 모집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 양식은 KISA 홈페이지(http://www.kisa.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KISA아카데미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협력 교육기관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육생 선발 및 교육생 모집 홍보, 교육 관리 등 공모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