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태블릿PC에 ‘날개를 달아줘요’

일반입력 :2013/06/14 10:21    수정: 2013/06/14 21:05

최근 태블릿PC 이용자들 사이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 노트북 시절의 향수를 되찾으려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터치가 아무리 편해도 가상 키보드의 눌리는 느낌은 실제 키보드보다 아무래도 그 맛이 좀 덜한 게 사실이다.

 

벨킨의 얼티메이트 키보드 케이스는 이러한 태블릿PC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만하다. 이 제품은 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제품 최초로 알루미늄 합금 소재가 사용됐으며 케이스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부분의 상판은 인조가죽 소재와 부드러운 스웨이드 재질을 덧대서 제작됐다. 평소에는 아이패드를 보호해주는 케이스로 쓰다가, 사용할 때는 노트북처럼 거치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이며 280메가암페어 용량의 내장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완충 시 약 1천900시간 정도, 대기시간은 무려 4천300시간이나 된다.

 

키감은 상당히 우수한 편으로,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으며 기존 블루투스 키보드 제품은 아이패드와 연결하기 위해서 수동으로 켰다 꺼야 했는데 이 제품은 한 번만 페어링 하면 그 이후에는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는 점이 무엇보다 편리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