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거킹 매장의 버거에서 면도날이 나와 누리꾼들이 충격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은 캘리포니아 윌리츠시의 한 매장에서 지난 2일 판매된 버거킹의 버거에서 면도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 피해자인 욜란다 오로즈코㊻는 주문한 버거를 한입 먹은 후 버거와 치즈 사이에서 날카로운 면도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즈코씨는 버거를 한입 먹은 후 안에 있는 내용물을 보다가 면도날을 발견했다며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윌리츠시 경찰은 음식 조리대 근처에서 3개의 다른 면도날을 발견했으며, 매장에서 청소용으로 비치해 둔 것이 잘못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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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버거킹 측은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사고를 일으킨 매장은 회사 소유의 매장은 아니며 앞으로 이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수가 아닌 것 같은데, 입이 베었더라면...생각하기도 싫다, 한국에서 저런 일이 발생했으면 햄버거 한 박스를 주고 입막음했을텐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