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와 접촉 사고를 낸 경차 운전자가 빗길에 달아나던 중 차량이 전복돼 숨졌다.
경찰은 12일 오전 2시50분경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리 동락공원 우측 커브길에서 모닝 승용차가 옆으로 넘어져 운전자 김모씨㉓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에 앞서 김 씨는 오전 2시40분경 구미시 임수동 대형마트 앞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벤츠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김 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2km 가량 도주했으며 벤츠 운전자 임모씨㊲는 모닝을 뒤따라가며 오전 2시47분경 경찰에 접촉사고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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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 씨가 빗길에 접촉사고를 낸 뒤 급히 달아나다가 전복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씁쓸한 뉴스다”, “외제차 보상한도를 정하면 어떨까”, “당황한 심정은 이해되지만…”,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