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문화가정에 우리 역사교육

일반입력 :2013/06/06 12:30    수정: 2013/06/06 14:25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에 경기도 화성시 소재 융건릉에서 다문화가정 대상 ‘역사 해설사와 함께하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KT IT서포터즈가 주관한 해당 프로그램은 역사지식이 부족한 다문화 가정 자녀가 정체성을 찾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KT의 은퇴자 재능 나눔 프로그램 ‘시소’의 하나로, 전직 교장 출신 역사해설사 최주현(68세) 씨가 조선왕실과 왕릉 이야기를 들려줬다.

행사에 참가한 손은홍(중국, 33세)씨는 “한국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해줄 수가 없어 늘 답답하고 미안했다”며 “오늘 너무 쉽고 재미있게 들어서 한국역사가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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