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모인 김윤남 씨가 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김 씨는 1924년 전남 목포 태생으로 이화여전 3학년이던 1943년에 전주지방법원 판사로 재직중인 고 홍진기 전 중앙일보․동양방송 회장과 결혼했다.슬하에는 홍라희 관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규 보광 회장,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 등 4남 2녀를 뒀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을 8일 오전 7시 30분이다. 세수 90세.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