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안티블로그 운영을 친척이? 의혹 증폭

연예입력 :2013/05/31 13:02    수정: 2013/05/31 14:42

장윤정 안티블로그를 장윤정 친척이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돼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윤정을 헐뜯는 글들이 난무하는 장윤정 안티블로그 내용에 대해 몇몇 네티즌들은 ‘운영자가 장윤정과 가까운 사람이 아니었다면 얻지 못했을 정보와 사진들이 있다’며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1일 enews24는 장윤정 측근의 말을 인용해 “한 포털사이트에 장윤정의 가족들이 장윤정에 대한 안티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가 친지 중 한 명이 주체가 돼 악성댓글과 게시물들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장윤정이 “가족 때문에 오히려 빚을 지고 있다는 내용의 개인사를 SBS '힐링캠프' 출연에서 밝힌 이후 장윤정과 장윤정 엄마 및 남동생 사이에서 벌어지는 가족간 갈등은 폭로전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장윤정 엄마와 남동생은 종편과 케이블 방송 등에 출연하며 장윤정에 대한 각종 폭로성 주장을 쏟아내면서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31일에는 외삼촌까지 등장해 장윤정 일가 친척과 관련된 갖가지 이야기꺼까지 밝히면서 사태를 더 복잡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윤정과 가까운 친척이 장윤정 안티블로그의 실제 운영자라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양 측의 갈등의 골은 더욱더 깊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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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장윤정 안티블로그를 친척이 운영한다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냐” “장윤정 안티블로그까지 터져나오면서 정말 한 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는 과연 사실이라면 .. 이건 음... 궁금해서 가입되었으면 몰라도.. 직접 악성을 게시 했다면..ㄷㄷㄷ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앞서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 장경영 씨는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산 탕진설과 채무설에 대해 반박했다. 특히 이날 장경영 씨는 지난 10년간의 지출 내역서 등 재산 탕진설을 반박하기 위한 증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