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GA 도전 2년 만의 경사로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프로, 양용은 프로에 이어 세 번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배상문은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와 접전 끝에 2타차로 제쳤다.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배상문은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2008년과 2009년 한국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라 국내 무대를 제패한 배상문은 2011년 일본 무대에서도 상금왕을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도전한 미국에선 2년만에 PGA 투어 우승컵을 받았다.
관련기사
- 한화 눈물녀 시구 어땠길래, 누리꾼 '뭉클'2013.05.20
- 압구정 가슴녀 박세미 화보에 누리꾼 '아찔'2013.05.20
- 김민율 올챙이송, 누리꾼 통했다2013.05.20
- 로또 546회 1등만 30명...누리꾼 와글와글2013.05.20
우승 상금은 117만 달러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응원 칭찬 세례도 이어진다. 누리꾼들은 “우승상금이 13억원? 어마어마하다”, “젊은 선수가 일냈구나”, “우리나라 자존심을 살렸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