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위용

일반입력 :2013/05/17 11:21    수정: 2013/05/17 14:51

이재구 기자

람보르기니사가 배트맨에게 어울릴 만한, 배트맨 우주전투기로 착각하게 할 만한 멋진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씨넷은 15일(현지시간) 람보르기니 탄생 50주년 기념 '그랜드 지로 투어' 폐막 갈라쇼에서 공개된 최첨단 컨셉트카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를 소개했다.

폭스바겐 수석디자이너 발터 데 실바가 디자인한 이 컨셉트카는 운전자에게 자기 몰입의 극단을 경험하게 해 준다. 지금까지 나온 차들은 저리가라 할 정도의 멋진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데 실바 디자이너는 에고이스타는 한사람만을 위한 차로서 재미와 개성을 극단적으로 높여주는 차“라며 “극단적인 쾌락을 가져다 주는 타협을 모르는 이기주의적인(egoista=selfish)”차라고 말했다.

발터 데 실바는 운전자가 측면에서 에고이스타에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 그 때마다 운전대를 떼냈다가 붙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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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헬리콥터의 디자인에 크게 영향받은 에고이스타의 운전석도 아파치헬기의 긴급분리탈출 조종석과 유사하게 만들어졌다. 좌석은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긴급탈출용 좌석으로 손색없다.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의 멋진 모습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