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순익 전년比 80% 감소…"PC 떄문에"

일반입력 :2013/05/17 09:52

델이 순익 80% 감소란 실적을 발표했다.

델은 16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13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이 기간동안 순익 1억3천만달러(주당 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9.6% 줄어든 것이다.

비일반회계원칙 기준 순익도 3억7천200만달러(주당 21센트)로 전년동기의 절반에 불과했다. 월가 전망치였던 주당 35센트에도 한참 못미쳤다.

매출액은 140억7천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단, 월가 전망치 135억달러는 웃돌았다.

사업부별로 델의 엔터프라이즈솔루션 매출은 65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PC매출은 9% 감소해 88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업용 솔루션의 성장과 PC의 하락은 델의 실적표 상에서 1년에 걸쳐 나타난 일관된 모습이다.

브라이언 글래든 델 CFO는 우리는 사업의 핵심영역에서 경쟁적 위치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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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은 2분기 실적전망은 제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