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배우 김태희를 제치고 '학창시절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 했을 것 같은 여자 스타' 1위에 선정됐다.
14일 인터넷 강의 그룹 세븐에듀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425명을 대상으로 '학창시절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했을 것 같은 女 스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지가 4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에 오른 김태희는 38%였다.
세븐에듀 관계자는 수지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의 서연 역으로 출연해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뒤 남성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다며 이러한 이미지가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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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위를 차지한 김태희에 대해서는 지난 2011년 모 방송에서 중3 담임 선생님 황경환 씨는 '24년째 근무하면서 1, 2, 3학년 전체과목에서 100점 나오는 학생은 처음 봤다며 이런 완벽한 이미지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수지는 선사녀가 될 만 하지, 김태희를 이기다니 역시 수지롭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