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7월 화촉…누리꾼 축하세례

연예입력 :2013/05/10 14:40

온라인이슈팀 기자

배우 한혜진㉜과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오는 7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10일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월부터 만남을 이어온 한혜진과 기성용이 7월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결혼이라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일정은 한혜진의 영화 촬영 및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스케줄과 기성용의 국내 체류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한혜진은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영화 촬영에 집중하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알려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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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한혜진의 핑크빛 기류는 지난해 한혜진이 공동 MC를 맡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성용이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둘은 지난 3월 열애사실이 밝혀지며 연예계 핫이슈 커플로 떠올랐다.

현재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에서 “축하드려요” “속전속결” “행복하시길” “또 한명의 월드컵 스타를 보내드리옵니다.” 등의 각양각색 반응을 보이며 축하 세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