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4실점..샌프란시스코戰 또 패전

스포츠입력 :2013/05/06 20:30

온라인이슈팀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4승 도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4개를 묶어 4점을 내줬다. 장기였던 탈삼진은 2개에 그쳤으며, 평균자책점은 3.35에서 3.71로 올라갔다.

이날 류현진은 1회부터 샌프란시스코 1~3번 타자인 안드레스 토레스, 마르코 스쿠타로, 파블로 산도발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대량실점 위기였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1실점으로 1이닝을 마쳤다. 2회 들어선 삼자범퇴를 선보여 안정을 찾는 듯 했으나 3회에 추가점을 허용, 5회에도 2점을 추가로 내줬다. 0대 4로 뒤진 스코어는 계속 이어졌고, 류현진은 6회 말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국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4대 3으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3일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도 패배를 안긴 팀이다.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을 모두 패배한 다저스는 12승 1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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