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민주당 탈당...누리꾼 '갑론을박'

정치입력 :2013/05/03 11:13

온라인이슈팀 기자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탈당을 선언하면서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문 고문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문성근은 민주통합당을 떠납니다. 그 동안 정치인 문성근을 이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게 미리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온오프결합 네트워크정당이 문재인 후보 대선공약에 포함돼 의제화를 넘어 우리 민주진영의 과제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행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관련기사

문 고문의 탈당은 민주통합당이 당명에서 통합을 빼는 등 당 개편과정에서 회의감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문 고문의 탈당 소식에 대해 “민주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앞두고 문성근이 탈당하는게 무슨 의미일까”, “친노파의 핵심이었던 문성근이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가 없는 민주당에 머물 이유가 없을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