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에 선보인 정규 앨범이 공개 두 시간 만에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23일 낮 12시에 공개된 조용필 19집 ‘헬로(Hello)’는 오후 한시 벅스와 싸이월드뮤직 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도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 2시에 들어 8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음원 사이트는 물론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도 검색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헬로 한 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 대부분이 상위권에 올랐다. 다른 가수의 노래와 순위 다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공개한 ‘바운스’와 타이틀곡 ‘헬로’가 경쟁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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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뿐만이 아니다. 사전 제작 음반 물량 2만장이 한 번에 출고됐다. 오후 8시에 정식 발매되는 음반을 구매하려고 새벽부터 줄을 서는 팬들도 나왔다.
한편, 조용필은 가수 생활 45년 만에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오후 8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뮤직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