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 8.0 국내 출시...55만원

일반입력 :2013/04/21 11:00    수정: 2013/04/21 18:43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8인치 보급형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8.0’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8인치 대화면에 휴대성을 강조한 갤럭시 노트 8.0 와이파이(WiFi)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 8.0은 펜 입력 기능인 ‘S펜’을 탑재했으며, 구글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 운영체제(OS),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램, 4,600mAh 배터리 등 강력상 성능에 ‘갤럭시 노트 10.1’ 보다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 기기로 책을 읽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독서 기능도 강화했다. 독서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색온도인 6000~7000K를 구현해 장시간의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줄여 주는 ‘독서 모드’에 책을 읽으면서 S펜으로 메모도 가능해 이동 중에도 편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하는 ‘멀티 윈도우(Multi window)’, 이미지·문서 등을 캡처해 ‘S노트’에 오려 붙일 수 있는 ‘이지클립(Easy Clip)’, 사진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포토노트(Photo Note)’ 기능 등 기존 노트 시리즈의 편의 기능도 모두 갖췄다.

이외에도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어썸노트(Awesome Note)의 정식 유료 버전이 기본 탑재돼 있어 스케줄 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갤럭시 노트 8.0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할인점, 양판점과 백화점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출고가는 55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8.0은 이동 중에도 강력한 성능과 창의적인 활용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라며 “차별화된 독서 모드와 혁신적인 S펜으로 소비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풍요롭고 창의적인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