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두 번째 갤럭시S4 월드투어 행선지로 영국 런던에 이어 중국 상하이를 택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중국 상하이 문화광장에서 갤럭시S4 월드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거래선과 블로거, 매체기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갤럭시S4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중국 3대 주요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4월말부터 갤럭시S4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 켄싱턴에 위치한 올림피아 웨스트홀에서 갤럭시S4 첫 월드 투어를 개최했다. 갤럭시S4 월드 투어는 5월 중순까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5대륙 10개 주요 국가에서 진행된다.이후 갤럭시S4는 전 세계 155개 국가의 327개 통신 사업자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최초로 갤럭시S4 판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19일부터 갤럭시S4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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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는 5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6GHz 옥타코어 '엑시노스5 옥타' 프로세서(국가별로 퀄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이 밖에 전후면 각각 200만과 1천300만화소 카메라, 2천600mAh 배터리, 4.2.2 젤리빈 운영체제(OS) 등을 내장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포즈, 스마트 스크롤, 에어뷰 등 사용자경험(UX)을 크게 강조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4 제품 공개 후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월드 투어 행사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은 갤럭시S4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