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신곡 발표, 후배 가수들 트위터 찬가

연예입력 :2013/04/16 20:16

온라인이슈팀 기자

가수 조용필이 10년 만에 신곡 '바운스'를 공개하자 후배 가수들이 트위터로 찬가를 불렀다.

16일 조용필은 19집 정규앨범 '헬로'에 수록된 이 곡을 사전 공개했다. 곡이 공개되자 트위터에는 '가왕'에 대한 찬사가 줄을 이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Realtaeyang)은 15일 바운스의 미리듣기 음원을 들은 뒤 와우 조용필 선배님! 미리듣기 음원이 이렇게 좋을수가... 심장이 bounce bounce 두근돼~ 들킬까 겁나~라며 극찬했다.

가수 윤종신(@MelodyMonthly)은 형님께서 오셨습니다.라는 멘트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realjonghyun90) 역시 노래를 듣고 있는 화면 인증샷과 함께 말이 필요없지요. 들어보세요. 존경해요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가수 린(@lovelyn_twt)은 조용필 가왕느님의 새 노래 Bounce 아직 못들어 보신 분들 꼭 한번 들어보시면 좋겠어요! 완전 최고! 정말정말정말 멋지고 존경스러워요!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힙합 뮤지션 주석 (@Joosuc78)도 조용필 19집 신곡 대박이네요 이건 형용하기 힘든 여러가지가 응축된 느낌. 곡이 소리의 질감에서부터 짜임새까지 나무랄데가 없는데다가 극도로 절제되고 정돈되면서도 화려함이 있는 목소리. 조선생님은 월드'스타'가 아닌 진정한 한국대표 월드'클래스'뮤지션이다.이라고 극찬했다.

기존 후배 가수들 외에도 조용필의 새 노래에 대한 감상평을 밝혔다. 만화가 강풀(@kangfull74)은 아. 북카페에 앉아서 조용필님 신곡 반복해서 듣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지치지 않는 저런 창작자분이 존재한다는 것에도 감동할 판인데, 예의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음악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영화 평론가 허지웅(@ozzyzzz)은 Bounce를 들어보니 전반의 진행이나 후렴구 구성이 대중적이면서도 절제해야 할 때는 칼같이 세련됐다. 조용필의 나이가 올해로 예순 넷이다. 다른 수록곡들도 빨리 들어보고 싶다. 가왕의 새 앨범이 세대를 초월해 음반차트 올킬하는 걸 보고 싶다.고 새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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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PD 윤성현(@yoonsunghyun)도 조용필님 가왕은 머물러 계시지 않는구나. 내공과 동시대성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음악사에 없던 존재라고 감히 말씀 올립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조용필의 정규 19집 앨범 헬로는 오는 23일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