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게임을 열렬히 사랑하는 여성 ‘오타쿠’를 위한 의류 및 잡화 상품이 일본에 등장했다.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세가는 새로운 라이선스 브랜드인 ‘세가가와이’(Segawaii)의 시작을 알렸다. 세가가와이는 세가의 게임기 및 게임 콘셉트를 기초로 만들어진 물건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소녀들을 위한 예쁜 물건을 제안하고, ‘세가는 예쁘다’는 가치관과 감성에 공감해줄 폭넓은 팬층을 겨냥한 것이 이 브랜드가 표방하는 바다.
제1탄은 인기 의류 브랜드 ‘galaxxxy’를 통해 드림캐스트 컨트롤러 배낭 등이 판매된다.
이 배낭은 드림캐스트 컨트롤러의 모양을 그대로 본 떠 만든 백팩으로, 등을 모두 덮어버릴 만큼 크기가 크며 형체뿐 아니라 버튼까지 모두 실제의 디자인을 본 떠 제작됐다. 가격은 세금 포함해 1만3천860엔(약 1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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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이 달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도쿄 시부야의 ‘galaxxxy in Hi-Fi’에서 역대 세가 게임기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이 외에도 세가가와이는 짧은 길이의 티셔츠와 탱크톱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