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타 이연걸이 e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해 화제다.
5일 VG247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구음진경’(영문명 Age of Wushu)의 PvP 대회에 참석한 자리서 “e스포츠가 기존 스포츠 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연걸은 유명 액션배우로 황비홍, 정무문 등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그는 중국서 게임 구음진경의 홍모모델로 활동 중이며, 해당 게임의 PvP 대회에 참석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연걸은 “포커와 체스는 두 명의 선수가 머리를 쓰는 스포츠의 일종이다. e스포츠 역시 이와 같다”면서 “스포츠는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으로 나뉜다. 게임이 스포츠가 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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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e스포츠 이벤트에 참가한 선수들이 육체적인 운동을 하는 스포츠맨들과 같은 정신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게임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이연걸은 중국 게임 산업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00년대 중국에 진출해온 한국 게임들이 매우 인기가 있었다”면서 “이제는 세계 시장을 이끄는 중국 게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