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업계가 유료방송 콘텐츠 발전을 위한 사업자 협의체인 방송콘텐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PP 협의회 산하 기구로 출범한 방송콘텐츠위원회는 유관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PP프로그램 저작권 보호, 유통구조 개선, PP업계 공동 교육·제작 등 상생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초대 위원장에는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가 선임됐다. 손현하 에스트리 대표가 간사를 맡고 박성호 MBC플러스미디어 팀장, 박형준 제이콘텐트허브 본부장, 이정렬 대원방송 상무, 임준식 CJ E&M 팀장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성일 위원장은 “창의력 있는 PP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뜻에서 한마음으로 모이게 됐다”면서 “건전한 유통생태계를 구축해 방송콘텐츠가 제대로 대접받으면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