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코지마 신작 ‘메탈기어솔리드5’

일반입력 :2013/03/29 09:15    수정: 2013/03/29 10:57

코지마 감독의 신작 ‘메탈기어솔리드5’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면서 게임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코지마 프로덕션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서 메탈기어솔리드5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때 공개된 내용은 메탈기어솔리드5가 ‘더 팬텀 패인’과 ‘메탈기어솔리드 그라운드제로’가의 합작품이라는 것. 이 회사는 작년 12월 한 시상식을 통해 팬텀 패인 영상을 공개했는데, 당시 이 게임은 스웨덴 개발사인 모비딕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신작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영상에 나오는 주인공(빅보스)의 흉터와 게임에 사용된 그래픽 엔진, 게임명 로고 등을 봤을 때 메탈기어솔리드의 후속작이라는 추측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바 있다. 결국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의 추측들은 사실로 판명된 것이다.

GDC 행사장에는 최신 트레일러 영상과 PC를 통한 플레이 데모가 시연됐다. 영상에는 9년 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깨어난 스네이크가 나오며, 그의 왼쪽 팔에 의수가 착용된 모습도 확인된다.

한편 이번 GDC 발표를 기점으로 메탈기어솔리드5 공식 사이트도 열렸다. 또 발표 때 선보여졌던 최초의 데모 영상도 유튜브에 게시됐다. 아울러 메탈기어솔리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커버 사진이 변경된 데 이어, 12장의 고화질 스크린샷이 공개돼 메탈기어솔리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반면 이번 행사에서 메탈기어솔리드5의 출시일과 지역, 대응 플랫폼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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