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블루에 이어 차기 인터넷익스플로러(IE)11의 기술 일부가 유출됐다.
25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외신은 IE11이 게코 엔진을 사용하는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명령어을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게코는 웹페이지 보여주는 기능의 엔진으로 파이어폭스가 이를 채택했다. IE11 발견된 명령어는 ‘like Gecko’다.
최근 유출된 한 장의 이미지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사이트에 지원하는 웹브라우저로 모질라5.0, IE11이 나란히 표시됐다.
관련기사
- 윈도8 IE10, 플래시 구동 '블랙리스트' 관리2013.03.26
- 윈도7 IE10, 웹표준 향상…자동설치 싫다면2013.03.26
- MS, 윈도7 IE10 이달말 선봬2013.03.26
- 크롬만 점유율↓…IE10는 3달만에 1%2013.03.26
이미지 속 프로그램은 IE11을 식별하면서도 과거 MS의 브라우저 인식 문자열인 ‘MSIE’를 인지하지 않는다. 파이어폭스의 게코 레이아웃 엔진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HTML 렌더링 브라우저를 한다고 묘사했다.
IE11의 기술 기반이 바뀐다면 신선한 시도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IE는 독자적인 기술 등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앞으로 다른 업체의 기능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