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

일반입력 :2013/03/15 14:23    수정: 2013/03/15 15:03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새 중소기업청장으로 발탁했다.

검찰총장에는 채동욱 서울고검장, 경찰청장에는 이성한 부산경찰청장, 국세청장에는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 금융감독원장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황철주 신임 중소기업청장은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황 청장은 1993년 주성엔지니어링을 세웠고 1995년부터 사장직을 맡았다. 2001년 에이티엘 사장, 2005년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2010년 벤처기업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2011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소속 위원으로도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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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청장은 1998년 무역의날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벤처기업대상 과학기술부 장관상, 벤처기업상 철탑산업훈장, 2011년 대한민국기술대상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 정부 주요 외청장 인선도 단행했다. 함께 내정된 기관장은 다음과 같다. ▲조달청장 민형종 ▲통계청장 박형수 ▲특허청장 김영민 ▲기상청장 이일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 이충재 ▲농촌진흥청장 이양호 ▲산림청장 신원섭 ▲해양경찰청장 김석균 ▲소방방재청장 남상호 ▲문화재청장 변영섭 ▲병무청장 박창명 ▲방위사업청장 이용걸 ▲관세청장 백운찬 ▲금융감독원장 최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