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마리오 파티9’·‘테니스 오픈’ 내달 출시

일반입력 :2013/03/12 18:07    수정: 2013/03/12 18:08

한국닌텐도는 위(Wii)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 파티9’과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 테니스 오픈’을 각각 다음 달 11일과 18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리오 파티9은 마리오와 친구들이 주사위를 두드려 보드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장치와 미니게임에 도전하는 파티 게임이다. 최대 4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초원과 유령의 집, 해변 등 다양한 세계에 흩어져 있는 ‘리틀스타’를 라이벌보다 더 많이 모으는 것이 목표다.

이번 작품에서는 모두가 하나의 이동 수단을 타고 진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해프닝을 함께 겪는다.

미니게임에는 ▲빙글빙글 피자 만들기 ▲굼바 볼링 ▲참참참! ▲흔들흔들 파이터 ▲킹폭탄과 눈치 배틀 등 80종류가 수록돼 있다.

마리오 테니스 오픈 마리오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로 본격적인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닌텐도64로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기용 소프트웨어로 발매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다.

마리오 테니스 오픈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실제 테니스와 같은 톱스핀, 슬라이스, 로브 등의 다채로운 샷을 구사해 상대방의 허점을 노려 공격하는 테니스 특유의 전략적인 랠리를 즐길 수 있다.

닌텐도 3DS의 3D 기능을 이용한 입체 영상을 통해 화면 깊은 곳까지 펼쳐지는 테니스 코트에서 실감 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터치스크린의 샷 패널을 사용해 직감적으로 다양한 샷도 구사할 수 있다.

또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본체를 세워서 조작하는 '다이렉트 모드'에서는 실제로 코트에 있는 듯한 시점이 돼 본체가 향한 방향으로 샷을 칠 수 있다.

마리오 테니스 오픈에는 토너먼트, 프리 대전, 스페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싱글 플레이 모드가 있다. 여기에 로컬 통신과 인터넷 통신을 이용해 친구나 전국의 플레이어와 함께 협력 및 대전 플레이가 가능한 모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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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3DS 본체가 여러 대 있으면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최대 4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마리오 파티9과 마리오 테니스 오픈 가격은 각각 4만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