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컨트롤러의 새로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또 PS4가 오는 11월 미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라는 소식과 예상 가격도 전해져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개된 PS4 컨트롤러 사진은 얼마 전 해외 매체 등을 통해 공개됐던 프로토타입 모양 그대로며, 기존과 다른 각도에서 촬영됐다.
19일(현지시간) NeoGAF 외신은 코타쿠의 정보를 인용해 PS4, 코드네임 ‘오비스’(Orbis)가 올해 11월 미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 기기의 컨트롤러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다.
또한 이 외신은 신뢰할만한 정보에 의거, PS4 가격이 429달러, 529달러 두 가지로 나뉘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예상 가격일 뿐 변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외신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PS4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PS4 친구들과 채팅을 하거나 자동으로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PS4 온라인 기능 특징은 과거 엑스박스 라이브처럼 프리미엄 등록 사용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소니의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는 ‘PS 월드’라고 불리며, 이는 ‘PS 플러스’를 대체한다.
모든 PS4는 ‘PS 아이’가 달려 있는데, 이 기능은 다른 친구들이 플레이하는 게임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이용자는 심지어 그들이 플레이하는 게임을 소유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PS4는 PS비타와 연결되는 로컬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한다.
외신은 이 같은 정보가 지난해 PS4의 코드네임이 오비스고, 엑스박스의 코드네임이 ‘듀랑고’라는 정보를 준 곳이라면서 신뢰성이 높은 정보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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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GAF 측은 “앞서 밝힌 차세대 게임기의 가격은 변경될 수 있지만 현재 계획으로 볼 때 사실”이라면서 “내일 소니의 발표에서 모두가 가격을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 쪽에는 개인적으로 알려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는 우리시간으로 21일 오전 8시 ‘PS 미팅 2013’를 개최하고 PS4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