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게임 '팡야', 새 캐릭터 '대박'

일반입력 :2013/02/14 11:20    수정: 2013/02/14 11:20

1세대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가 새 캐릭터 추가로 재조명을 받았다. 새 캐릭터의 생성 수가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세계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의 신규 캐릭터 '스피카'가 세계 시장서 20만 캐릭터 생성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스피카는 우리나라와 일본, 북미, 태국 지역에 추가됐고 이중 태국이 약 11만 개의 스피카가 생성될 정도로 인기를 많았다.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게임쇼 TGS에서는 모델들이 스피카로 코스프레를 펼쳐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피카의 음성 역시 각 국의 유명 성우들이 나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미녀 성우 서유리가 맡았으며, 일본에서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한 우치다 마아야가 담당했다. 또 '스피카 의상 콘테스트' '스피카 대사 응모' 등 여러 나라에서 열리는 스피카 관련 이벤트에도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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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출시된 스피카는 외계에서 온 소녀 콘셉트로, 골프 경기 중 남들 몰래 발로 공을 쳐 홀에 넣거나, 경기가 잘 되지 않으면 자신의 기계장치를 부시는 독특한 성격의 캐릭터다.

이에 대해 엔트리브소프트 김홍석 팡야개발팀장은 팡야에서 캐릭터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스피카는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걸쳐 완성됐다며 기획단계부터 기존의 선하고 귀여운 팡야 캐릭터에서 탈피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향후 선보일 팡야의 스토리 모드에서 스피카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